명품과 미술품 등 고가의 자산을 위조하는 수법이, 감정전문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할 정도로 점점 더 다양하고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명품의 인기가 높지만, 특히 MZ(밀레니얼, Z)세대는 그 선호도가 어느 세대보다도 높습니다. 명품 소비를 특별하다기보다 일상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데다가, 리셀링을 통해 이익을 남길 수 있는 재테크 수단으로도 보고 있습니다. 또, 한국의 명품 시장은 그 규모가 2018년 약 15조 원을 기록한 이후로도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는 시장입니다. 이와 함께 위조에 따른 피해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위조품 문제는 해결되지 못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례로 중고 판매자가 위조품에 백화점 영수증을 첨부해 판매하여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할 때, 백화점에서는 100% 진품으로 간주하고 구매하지만,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스스로 제품의 진위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백화점 영수증이나 진품감정서가 있어도 제품이 위조품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피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예술품의 경우에도 같은 방법으로 적잖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위작 판매자들이 진품을 이용하여 수령한 진품감정서를 정교하게 제작된 위조 작품에 첨부해 판매하여, 진품감정서를 오히려 위조품을 진품으로 둔갑시키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영수증이나 감정서가 진품인 경우 사실상 일반인들이 제품 혹은 작품이 위조품인지 직접 확인할 방법이 없고, 이로 인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피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Many consumers prefer luxury goods, and in particular the MZ (Millennial, Z) generation has a high preference for luxury goods and perceives luxury goods as ordinary consumption that is not special, and sees luxury goods as a means to make a profit through reselling. In general, products and receipts sold in department stores are considered 100% genuine, but there are cases of second-hand sellers selling counterfeit goods with department store receipts attached, which is increasing consumer damage. When purchasing a product from a secondhand site, even if the seller has a department store receipt or a certificate of authenticity, the buyer must ensure that seller's products/artwork are counterfeit or not, in order to avoid monetary harm.
Art works are similar to luxury goods, the number of cases where consumers are harmed by the sale of elaborately forged counterfeit products with a certificate of authenticity received using the genuine product is increasing. In this way, when the receipt or appraisal is genuine, there is virtually no way for the general public to directly check whether the product(artworks) is a counterfeit, so the damage to producers and consumers is getting more and more serious, so countermeasures are urgently needed.
